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 "골칫거리 우주쓰레기, 깨끗이 치워드립니다" (세상이야기 - 23.12.)

<출처> https://www.hankyung.com/article/202312120455i

 

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(사진)는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“내년 8월 우주 환경시험을 마친 뒤 초소형 위성 20개를 수주해 폐기 장치를 부착할 것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 우주로테크는 수명이 다한 작은 위성을 폐기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. 위성을 쏘아 올릴 때 양옆에 가로 30㎝, 세로 10㎝ 크기의 널빤지 모양 역추진체 2개를 붙이는 게 핵심 원리다. 크기가 작은 위성은 지구 방향으로 낙하하면 대기 마찰로 인해 깨끗하게 불타 없어진다.

 

이 대표는 지난해 연세대에서 위성 연구로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올 7월 첫 투자를 받고 정식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. 최근 대세로 떠오른 100㎏ 이하 초소형 위성은 임무가 끝날 경우 우주 공간에 쓰레기로 떠돌게 된다. 이에 대한 선진국의 규제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다. 미국 연방통신위원회(FCC)는 지난해 9월 임무를 다한 위성을 5년 내 폐기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. 유예기간이 2년이어서, 2025년에는 의무화된다.

---

2000㎞ 이하 고도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위성은 연간 2000개 넘게 발사된다. 그는 “초소형 위성의 수명은 3년 미만인데 현재 우주 공간에 떠 있는 것 중 폐기 장치를 제대로 갖춘 위성은 없어 문제”라며 “그간 우주쓰레기 시장의 수익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가 많았는데 반전의 계기가 찾아왔다”고 강조했다.

 

전문은 링크로 >

---

 

🛸 : 대박이네요. 한국에서도 이런 우주 스타트업 기업이라니.. 여기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? 우주산업의 경우는 더욱이 디자인보다는 엔지니어의 역량이 훠얼씐 중요한 곳으로 생각되는데.. 나사에서의 기계 조작 인터페이스만 보더라도 엄청 복잡하고 정리 안된 모습이지만 그런 곳도 그렇게 쓴다는 것은 아마도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닐까요?  사용자가 우주에서 직접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라면 UX적인 관점도 제품 내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. 최근에 나사에서 종이접기를 활용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들었는데 이처럼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역량일까요?

<출처> https://weplaykor.com/eventnews/?q=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&bmode=view&idx=7324135&t=board

 

https://www.hankyung.com/article/2023122484811

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 "골칫거리 우주쓰레기, 깨끗이 치워드립니다"